매일신문

대덕 초고속 정보 시범지역 선정

정부가 추진중인 초고속정보통신기반구축의 시범사업으로 오는 96년초 서울지역에 {초고속정보통신전시관}이 설립되고 대덕단지가 {정보화시범지역}으로선정돼 97년까지 멀티미디어(다중매체) 정보센터가 들어선다.또 초고속망구축을 위한 공공재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1조3천억원 규모의별도 기금설치등 관련법이 마련되고 정보통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정보통신대학원과 정보통신고등학교의 설립이 추진된다.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기획단(단장 박성득 체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미래고도정보사회의 국가기반구조로 2015년까지 정보고속도로를 구축하는 이같은내용의 {초고속정보통신기반구축 종합추진계획}(안)을 마련, 10일 발표했다.이 종합추진계획안은 이날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각계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처협의를 마친 후 이달말까지 초고속정보화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덕국무총리)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계획안에 따르면 초고속정보통신기반은 망구축 *선도시험망구축 *관련기술개발 *시범사업 *여건정비등 6개분야에 걸쳐 총45조2천4백43억원을 투자하도록돼 있다.

한편 초고속망 이용기술개발촉진을 위한 선도시험망은 금년말 1차이용자를선정, 95년7월 서울-대전간에 개통한 뒤 97년 광주.대구.부산등으로 확대하며초고속공중정보통신망은 산업체 및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2015년까지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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