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업 수출보험 가입 증가

구미지역(경북칠곡군)의 전자부품업체인 D사는 큰 위기를 당 할뻔 하였다.D사에겐 큰 고객인 미국의 CRC컴포넌트사가 거액의 부도를 낸것.보석상을 겸하는 중국계의 경영주가 캘리포니아 법원에 자발적으로 파산신청을 한것이다.그러나 D사는 미리 수출보험공사에 보험을 들어놓았기 때문에 79만달러를보상받을수 있어 큰 도움을 받았다.

국가간 경쟁력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신용장(L/C)거래만으로 해외수출시장을개척하는 시대는 지나고 무신용장(D/A)거래도 무작정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수출에 따른 위험도도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수출보험이란 제도가 있어 따사처럼 이를 이용하는 업체는 느긋하게 수출에 전념할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한국은 외국에 비해 수출보험을 이용하는 업체가 많지않아 수출보험이용률은 6.4%대에 그치고 있는데 이는 일본(32.6%) 프랑스(18.5%) 영국(17.6%) 등에 비하면 대조적으로 낮다.

하지만 국내업체의 수출보험이용률이 향상되고 있는데다 연간수출보험인수실적이 5조원대에 육박하고있어 수출보험공사는 새로운 종목을 개발, 4일부터시행하는 변환을 맞고있다.

신종종목은 단기수출보험, 농수산물수출보험, 시장개척보험등 3개. 이에 따라 종목은 모두 9종목으로 조정됐다.

이중 눈에 띄는 것이 농수산물수출보험.UR파고의 여파로 농수산물의 수출이보다 중요하게 대두되는 상황을 감안한 농수산물수출보험의 개설로 농수산물 수출업자의 이용률이 큰폭 증가할 것으로 예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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