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땅값 계속 오름세

금융실명제 이후 전국 땅값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개발 잠재력이 큰 대구인근 경산지역 땅값은 올들어 최고 2배까지 오르는등 부동산 붐이일고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택지지구로 고시된 경산시내 동부동 사동, 경산여고주변 서부지역, 백천동등 35만여평의 경우 내년부터 토개공과 경북도 공영개발 사업단에 의해 택지로 개발될 계획이어서 아예 매물이 끊기고 있다는 것.또 개발지역을 벗어난 남방.점촌.평산.여천.유곡동등 경산시 변두리 지역도올봄 평당20만-25만원 하던 농지값이 40만-50만원으로, 대지는 50만-60만원에서 1백만원으로 올랐으나 매물이 없는 실정이다.

자인면 서부.북사들의 농지는 지난 10월부터 2백80억원의 자인공단(14만4천평) 보상비가 지급되자 2백50여 지주들이 대토에 나서 지난해 평당 5만원에서10만원으로 올랐다.

이처럼 경산 지역 땅값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이들 지역이 대구생활권으로교통이 편리하고 학원, 공업도시로의 개발가능성이 풍부해 택지조성이 활발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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