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 천마가 전북을 잡고 94하이트배 프로축구대회에서 우승, 국내프로축구사상 첫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유공에 발목이 잡혀 우승 축배를 미뤄왔던 93시즌 챔피언 일화는 12일 목동구장에서 가을비 속에 치러진 전북과의 경기에서 전월드컵대표 신태용이 천금의 결승골을 뽑아 1대0으로 승리, 지루했던 패넌트레이스에 종지부를 찍었다.일화는 이날 승리로 15승9무5패 승점 54점을 기록, 오는 16일 부산에서 열리는 와의 경기에 관계없이 유공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한편 부산에서 열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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