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무인 가판신문 그냥가져가 한심

도심 곳곳에 무인신문판매대가 있다. 여기서 나오는 수익금은 불우한 배달 소년들의 장학금 및 복지기금으로 쓰여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분명 무료배포가 아닌 것을 알면서도 주인이 없다고 그냥 가져가거나, 다펴본후 제자리에 놓고 가거나, 10원짜리 동전을 넣고 가져간다.2백원이 아까워서 그럴수가 있는가! 그렇게 사소한 것이지만 분명 남의 몫을가로 챈거나 다름없으니 그것도 도둑질이다.비단 이것뿐이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는 지키는 이가 없을때 행해지는 수많은 버려진 양심들이 있다.

버려진 양심들을 주워 담을수는 없을까.

최윤희 (대구시 남구 봉덕1동 535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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