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고부-쇄신되는 섬유도시 대구

*21세기까지 세계제일의 {섬유도시 대구}를 만든다는 것이 대구시의 야심찬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물 하나에 매달려있는 섬유구조를 고도화시킬필요가 있는 것은 물론이다. 즉 염색가공이나 패션등 고부가가치부문의 개발이 화급한 일이었던 것이다. 이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는 우선 내년에염색기술연구소를 세우기로 확정했다. *사실 그동안 대구라면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섬유의 도시}이기는 했으나 그 이미지가 직물에 머물러있어 이태리의밀라노나 프랑스 리용, 그리고 일본의 오사카 교토등의 패션까지 가미된 이미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온게 사실이다. *그동안 상공부의 의욕적인 염색부분강화계획인 {다잉테크21}계획에따라 염색연구소가 확정되었지만,이를 대구로 끌어온 것은 정말 지역섬유발전을 위해 다행스런 일이 아닐수없다. 이제 대구에는 섬유기술연구개발센터 섬유기술대학등이 들어설 예정이고 언젠가는 패션디자인연구소 신소재연구소등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명실공히섬유도시 대구의 면모가 갖춰지게 됐다. 그동안 염색은 {섬유의 꽃}이었으면서도 관심을 끌지 못하다가 이제사 빛을 보게 된 것이다. 과학기술의 발달로염색은 물 아닌 거품 또는 탄산가스로 염색하는 기술이 개발되는등 그 가능성은 무한대로 뻗고있다.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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