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과기처 "RST"분야 지원대상 포항공대 박찬모교수

'급속도로 변화하는 정보화시대를 맞아 국제경쟁력강화차원에서 이같은 정부차원의 소프트웨어(S/W)개발 지원은 계속돼야 합니다'과기처가 낙후된 국내소프트웨어산업을 집중육성하기 위해 '핵심S/W기술개발(STEP2000)'계획을 수립 공모한 7개부문의 연구과제에 '리얼타임 시뮬레이터(RTS)기술개발 ' '을 제출, 최근 이중 한분야를 연구토록 선정된 포항공대 전자계산학과 박찬모교수(59)는 우리나라가 응용S/W분야는 세계수준에 비춰 증상위에 있지만 시설분야는 아직 하위에 맴돌고 있다고 진단했다.3년여에 걸쳐 연구하게되는 RTS는 교통제어를 비롯한 금융관리, 에너지유통, 대규모공장제어및재해관리시스템의 설계를 하기전 실제상황을 설정, 모의운영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개발이 요지란는 것이 박교수의'설명

'지난 50년대이후부터 시뮬레이터(모의장치)기술은 꾸준히 발전되어왔지만 확장및 개조가 용이한 미시적모델을 개발못해 국가산업과 경제활동의 원동력을제공하는 거시적, 고정밀시뮬레이터구축이 지연되었지만 이제 대용량컴퓨터등을 활용하면 이것이 가능한만큼 개발을 서둘러야 합니다'총13억2천만원의 연구비중 1차로 1년분 3억원을 받아 연구에 착수하게될 이번 프로젝트에는 시스템공학연구소와 철강공단에 있는 공장자동화전문사인 포스콘과 세계적으로 컴퓨터사이언스 전문가로 명성을 얻고있는 캘리포니아 얼바인대의 김광회박사가 공동으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58년서울대를 졸업한뒤 도미, 매릴랜드대에서 화학공학석, 박사학위를받은 박교수는 미국에서 30여년간 컴퓨터그래픽및 시스템시이션분야의 연구원과 교수생활을 하다 지난 90년 고 김호길총장의 권유로 귀국,포항공대에 재직해 오고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