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소도시 일부 폭력집단에서 선후배간의 사소한 알력으로 새끼손가락을자르는 소위 {단지(단지)의식}이 성행, 지존파사건이후 우리 사회의 인신경시풍조및 {비행 무감각}을 보여주고 있어 충격을 던지고 있다.지난9일 자정 무렵 영주시내 S주점앞 포장마차에서 폭력등 전과6범인 이오상씨(28.영주시 영주1동)가 지역후배인 이모씨(26)가 선배인 자신에게 반항, 창피를 주었다는 이유로 칼로 찌르고 각목으로 온몸을 때렸다가 15일 검찰에 구속됐다.당시 포장마차에 같이 있었던 피해자 이씨의 동료인 정모씨(26)는 친구의 불경을 대속(대속)한다는 이유로 스스로 새끼손가락을 잘랐다는 것.또 지난 8월경에도 영주시내 모처에서 정모(25).금모씨(26)등이 지역선배인송모씨(28)에게 반항했다가 2명이 함께 손가락을 자르는 단지의식을 치른것으로 알려졌다.
손가락 절단사건이 잇따라 불거지자 수사당국은 폭력배들간의 왜곡된 의리관념이나 선후배간 위계질서 인식에서 비롯된 단지의식이 사회의 정신건강을피폐화 시킬수 있다고 보고 단호한 대책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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