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박영국씨의 독창회가 21일 오후 8시 대구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서 열린다.피아니스트 유은숙씨(영남대 교수)와 함께 꾸미는 이번 무대에서 박씨는 브람스의 '성서를 주제로 한 4개의 엄숙한 노래'중 '인생에 임하는 것이 짐승에게도 임하느니', '오, 죽음이여', 나운영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정희치의'봄밤에는', 변훈의 '떠나가는 배'와 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중 '너와 같다'(리골레토),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라 트라비아타), '나를 배반한 것은 바로 너'(가면무도회)등을 연주한다.
또 소프라노 최윤희씨(돈보스꼬 예술대 교수)와 함께 김동진의 '신아리랑', 도니제티의 오페라 '루치아'중 이중창 '어서오라 나의 누이 루치아여'와 테너김완준씨(돈보스꼬 예술대 교수)와 함께 카르딜로의 '무정한 마음', 김희갑의'향수'등 이중창의 무대도 마련한다.
박씨는 계명대와 이탈리아 국립 롯시니 음악원, 휴고 볼프 아카데미아를 졸업했으며 국내는 물론 로마,페스카라,뮌헨,모스크바등 세계 각국에서 독창회와초청연주회를 가진바 있다. 또 29차례에 걸쳐 오페라 주역을 맡았으며 현재 구미전문대 생활음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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