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최근 발생한 강력사건을 단 한건도 해결하지 못한데다 강도발생까지도축소보고.신고묵살 등 구태를 재연해 수사의지를 의심케 하고있다. 지난17일 오전2시쯤 대구시 서구 평리3동 이모씨(35)집에 20대 4인조강도가 들어이씨가족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강탈해 달아났다. 그러나 사건 직후 서부경찰서 평산파출소는 주민신고를 받고도 이를 단순절도로 축소해 상부에 보고했다가 물의를 빚자 무려 7시간이 지나서야 강도사건으로 재보고한 것으로드러났다.중부경찰서 중앙파출소는 지난달 23일 중구 D쇼핑에서 발생한 소매치기 사건을 신고받고도 묵살했다가 말썽이 빚어지자 며칠후 피해자에게 재신고를 요청하는 소동을 벌였으나 역시 초동수사 미비로 단서조차 찾지 못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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