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동지방 일대에는 주차해둔 차량을 훔쳐 달아나거나 무단파손하는가하면 공중전화 부스및 도로변 가로등까지 이유없이 부수는등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충동범죄가 잇따르고 있다.지난4일 안동시 안기동 안기세차장앞에 세워둔 엑셀승용차를 권모군(15.안동시 태화동.Y중3)등 4명이 훔쳐타고 차내 현금 41만원까지 절취해 강원도로 도주하다 사고를 낸채 차량을 버리는등 두차례에 걸쳐 차량 절도행각을 벌이다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말경에는 안동시 법상동에 사는 문모군(18.Y고3)이 술에 취해 귀가했다 어머니에게 꾸중을 듣자 각목으로 집앞에 세워둔 10여대의 차량 유리창등을 무차별 파손했다가 경찰에 구속됐다.
또한 안동시내에 설치된 공중전화도 취객이나 청소년들이 무리를 지어 다니며 유리및 부스를 손괴한 사례가 수백여건에 달하는등 연간 수천만원대의 국고손실을 초래해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청소년의 충동범죄는 사전단속이 어려운것이 특징"이라며 "범죄예방을 위한 인성교육 강화가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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