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과 사업분야에서 대구시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가지고 싶습니다. 특히이곳에 짓는 무역센터에 홍콩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적극 힘쓸 계획입니다]18일부터 대백프라자에서 열리는 홍콩무역대전에 참석차 온 홍콩무역발전국상무 메리 웡씨는 조건만 좋으면 무역센터에 자국의 기업인을 유치하고 무역도시의 노하우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한다.{홍콩의 대처}라는 별명을 갖고있을만큼 추진력이 뛰어난 웡씨는 무역센터가제대로 역할을 하려면 건물을 어떻게 짓는가보다는 어떤 프로젝트와 목표로나아갈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대구시와 접촉해보니 아직 구체적인운영계획은 없더군요. 외국 기업인들의 유치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시급합니다] 항간에 나도는 무역센터 건립에 홍콩기업인들의 1백억원 지원에대해서는 {아는바 없다}는 말과 함께 여건만 좋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말도 덧붙인다.
홍콩기업뿐아니라 외국인들의 대구 투자를 유도하려면 대구시의 적극적인 홍보가 선행되어야한다고 강조하는 그녀는 [왜 대구가 투자적지인지, 투자를 끌여들일수 있는 비전과 이점을 제시하는데 더 신경을 써야할 것]이라고 꼬집는다.
또한 대구수출의 23%를 홍콩이 차지하는만큼 관계발전에 상호 협력해야 할것이며, 중국진출이 늘고있는 시점에서 홍콩을 통하면 중국정보를 손쉽게 얻을수있다고 전한다.
이런점에서 서울에서 12월 11-13일 사이에 열리는 홍콩-한국 경제인 원탁회의에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고 소개한다. 이자리에는 홍콩의 대표적인 부동산업자 대기업체들이 참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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