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의 건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0여년동안 억제해왔던 다방 신규 영업 허가가 지난해 7월부터 휴게음식점으로 명칭만 변경돼 사실상 다방 신규허가가 부활되면서 농촌에 불건전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이들 업소들은 허가 조건에서 벗어나는 차배달 티켓영업등 불법영업행위는물론 건강진단도 받지 않은 여종업원들을 마구 고용하는등으로 농촌지역의 과소비 조장과 함께 청소년 탈선까지 유발하는등 부작용이 불거지고 있다.성주군내는 1백6개소의 휴게음식점이 있는데 이중 지난해 7월이후 신규로 허가난 업소가 무려 20개 업소로 전체대비 18%나 차지하고 있다.이들 신규 휴게음식점들은 기존의 다방업과 과자점 분식점등의 절충형으로다류 음료수 라면 빵등을 판매할 수 있을뿐 차배달과 티켓제 영업행위는 당국이 금지하고 있는데도 되레 이같은 불법영업만을 일삼아 올들어 현재까지 티켓영업 7건, 종업원의 건강진단 미필 6건등 47건의 위반사항이 당국에 의해단속됐다.
주민들은 "당국이 당초 주민들간 건전만남의장 목적으로 휴게음식점의 신규영업을 허가했는데 이는 사실상의 다방영업의 부활로 청소년들의 탈선이 느는등 농촌지역의 불건전 문화만 확산케하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불법영업의 강력 단속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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