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종선 감독, 윤정희-장동희 주연의 {만무방}이 20일 미국 마이애미폴라델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올 대종상 영화제 6개부문 수상작 {만무방}은 총 1백여 작품이 참가한 마이애미 폴라델 국제영화제에 {더 투 플래그즈(THE TWO FLAGS)}라는 제목으로 출품,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16개 작품중 영예의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고제작사인 대종필름측이 알려왔다.
늙고 추한 사람들이란 뜻을 지닌 {만무방}은 한국전쟁에 휩쓸린 산간 오두막집을 배경으로 인간의 이기적인 본능과 그 이기심으로 인한 파멸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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