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시아클럽컵 축구-일화 2연승 "본선 골인"

일화가 이상윤의 대활약으로 제14회아시아클럽컵축구대회 동아시아지역 4강전에서 2연승을 기록, 리그 수위를 확정지으며 본선에 진출했다.국내프로축구리그를 2연패한 일화 천마는 22일 창원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풀리그 2차전서 지난 93년 중국리그 우승팀인 랴오닝을 맞아 이상윤의 2골1도움에 힘입어 3대1로 승리했다.일화는 이상윤, 고정운, 박남열, 신태룡 등 주전을 투입, 초반부터 적극공세에 나서 전반 13분 이상윤의 오른발 슛이 상대 왼쪽 골대를 살짝 벗어났으나2분뒤 고정운의 센터링을 중앙으로 파고 들던 이상윤이 머리로 받아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일화는 첫골을 얻은 뒤 방심하다 역습을 허용, 전반 29분 쉬지닝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40분에 이상윤이 다시 한 골을 추가, 2대1로 전반을 앞섰다.후반들어 공세를 강화한 일화는 10분 이상윤의 왼쪽 코너킥을 하성준이 달려들면서 통쾌하게 헤딩슛,대세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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