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치러진후 이제 수험생들에게 어느대학을 선택하는것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지를 결정해야 할 때라고 입시전문가들은 강조한다.일선고교 진학지도교사들과 학원 입시담당자들은 올 대학입시가 특차모집및대학별본고사 여부, 과목별 가중치 적용문제등 대학이나 계열.학과에 따라특성이 있기 때문에 대학별 정확한 정보와 자신에게 합리적인 대학선택이 수능시험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이다.
진학지도 교사들은 먼저 수능시험을 잘 치른 수험생들에게 특차모집에 응해볼 것을 권한다.
특차모집에는 어느대학의 어떤 학과가 있는지, 또 지원자격의 제한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이중지원과 교차지원 여부, 불리한 점은 없는지도 알아봐야 한다.
전기대학을 선택할때는 물론 자신의 소양과 적성을 고려해야하지만 입시에서합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수능및 내신성적과 한달정도 남은 본고사에서 유리한가를 판정해야한다고 이들은 강조한다.
과목별 가중치를 두는 대학과 자신의 성적을 비교,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는것.
또 대학별 본고사에서는 어떤 과목에 어떤유형의 시험이 치러지며 채점은어떻게 하는지를 분명히 알고난뒤 응시해야 한다고 입시관계자들은 강조했다.본고사 실시 지역대학의 출제경향.배점등을 알아본다.
**경북대**
국어(논술포함)와 계열별로 영어 또는 수학 등 2과목씩(총점의 30%)을 본고사과목으로 정하고 과목별 배점을 각 1백50점씩 총점 3백점으로 하고 고사시간을 국어 {문학작품의 이해} 80분과 논술 60분, 영어및 수학2는 90분으로 정했다.
출제는 국어의 문학작품 이해 50%, 글을 이해하고 요약하는 능력 20%, 논술은 주어진 주제에 자신의 논지를 1천자 내외로 논술하는 형식으로 배점 30%이다.
영어는 교과서 이외의 지문을 출제하며 주관식 70%대 객관식 30%의 비율로출제한다.
수학2는 모두 주관식으로 출제하며 단답형 6문항, 풀이과정을 증명하는 서술형 10문항내외로 고교 교과 과정에서 골고루 낸다.
**영남대**
인문계열엔 국어(논술포함), 자연계열엔 수학2등 1과목씩(총점의 20%)을 본고사과목으로 각 1백분간 시험친다.
국어는 완성형, 단답형, 요약, 논술등으로 출제하며 논술은 8백자정도 길이에 배점의 30%를 차지한다. 논설문의 요약을 요하는 언어사용기능영역에는3백자정도 길이를 요하며 문학영역은 문학이론의 개념과 작품분석력을 평가한다.
수학은 고교과정 전반에 걸쳐 출제하며 일반수학 30%대 수학2 70% 비율로 출제한다.
완성형 단답형 25대 풀이 또는 증명의 서술형 75% 비율로 중급수준의 문제를 낸다.
**계명대**
95대입시에 예.체능계를 제외한 전학과에 처음 실시하는 본고사 과목인 국어및 논술시험(총점의 20%)을 고사시간 1백분, 문제는 국어 70%대 논술 30% 비율로 출제키로 했다.
계명대는 25일오후 시내 일선고교 진학담당교사들에게 밝힌 출제방향을 통해국어는 단답형과 서술형으로 출제하며 논설문과 설명문에서 36점, 어학 20점,문학 84점(고전 26점)등 1백40점을 배점한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국어의 지문은 교과서 밖에서도 출제하며 부분점수를 인정하는 분석적 채점을 한다고 설명했다.
**효성여대**
계열구분없이 윤리논술시험을 본고사로 치른다.
총점의 10%인 윤리논술은 제시한 자료에 따른 수험자의 입장을 비판 또는 옹호하면 된다.
채점은 분량(6백자내외), 논리적 전개, 내용의 주제와 관련성, 표현력등 4개항목을 25점식 배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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