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방서도 섬유신소재 개발을

"의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치관은 90년대초만 해도 생활에 맞추는 {라이프스타일}이 확립되었지만 최근에는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인드 스타일}로 바뀌고 있다"(주)다츠오 메이킹의 야나기바시 다츠오(류교달생)대표는 25일 KOTRA와 섬유기술진흥원이 주최한 {일본 신기능섬유 및 제품시장동향}세미나에서 현재소비자들의 취향을 이렇게 분석하고 여기에 맞게 소재를 개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즉 소비자들은 60년대에는 대량생산으로 인해 풍족한 생활을 누렸고 70년대이후 개성화, 다양화를 지향하다 90년대 들어 디자이너 브랜드를 찾는 성숙기를 맞았는데 이제는 창조적인 생활을 추구하는 {포스트 성숙기}시대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역에서도 기능성을 소재로한 신소재 개발이 시급하다고 충고했다. 최근 일본에서 개발된 신소재섬유를 소개한다.*BREATH THERMO=태양에서 열을 얻던 종래의 보온소재와는 달리 물에서 열원을 찾았다. 즉 인체로부터 수분을 흡수해 발열효과를 내는 새로운 매카니즘으로 {보온혁명}이라 불리는 획기적인 신소재.스포츠계서 대단한 반향을 보이고있다.

*레인 웨어=신소재 {아제큘라}를 사용, 조그마한 물방울 침입도 허용하지않고 공기는 통하게 해 비오는 날의 불쾌감을 최대한 제거했다. 의복내 온도가상승되면 투습도도 상승하는 게 특징.

*산림욕=원시림의 대기에 존재하는 {피톤치드}를 마이크로 캡슐화, 가벼운마찰로 자극을 주면 캡슐에 있는 {피톤}이 발산, 산림욕 효과를 얻을수있게한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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