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람들-한국통신대구본부장 류재우씨

{지난번 통신구화재로 시민들의 통신이용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불미스런 사고를 예방해 안정된 통신서비스에 사업역점을 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지난 18일 발생한 남대구전화국 통신구화재에 따른 인사조치로 25일 취임식을 가진 한국통신대구사업본부 류재우본부장(49)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맡게돼 어깨가 무겁다}며 {빠른 시일내에 사태를 수습하도록 힘을 쏟겠다}고말했다.

서울통신구화재이후 자동화재감지및 자동소화설비 연구가 본사차원에서 진행되고있다고 밝힌 류본부장은 {앞으로 통신시설안전대책과 비상대응능력을키우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에서 사원의식의 대변화, 인화단결,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 안전의식및 안전관리제고등 새로운 한국통신이라는 4대슬로건을 강조한 그는 관료주의에서 탈피, 고객과 함께 하는 한국통신이 되도록 일대변화를 다짐하기도.취임식직후 남대구전화국 통신구화재현장을 둘러본 류본부장은 {제2의 통신구화재사고가 발생하지않도록 올해말까지 대구지역 통신구내 통신케이블및 전력선 난연화공정을 70%까지 올려놓을 방침}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난연공사를 마무리, 앞으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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