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달성 낙동강변도로의 개설 시급

대구시에 편입될 달성군지역의 균형개발과 달성공단, 구지 쌍용자동차공단,고령군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낙동강변도로의 개설이 시급하다.현재 대구에서 달성공단까지 연결되는 구마고속도로와 국도 5호선에는 각각하루평균 5만여대씩에 이르는 각종 차량들이 통행, 대구-달성공단간 20km를운행하는데 무려 1시간30분이 소요되는등 교통체증이 심각한 상태다.이같은 상황에서 오는 97년부터 달성구지에서 쌍용자동차측이 상용차및 승용차 생산(97년)을 시작하고 화원.옥포등에 수천세대의 아파트가 건립되면 이구간이 교통지옥화될 전망이다.따라서 대구성서공단-달성화원유원지-논공면 위천리에 이르는 총연장 13km,너비 35m(6차선)의 낙동강변 도로를 개설, 달성공단과 쌍용자동차공단간 운행차량과 고령 진.출입 차량들을 끌여들여 구마고속도로와 국도5호선의 체증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낙동강변 도로는 현재 대구시 도시계획상에 성서공단-화원까지 7km만 도로계획에 잡혀 있을뿐 화원-논공 위천리까지 6km는 계획조차 없는 상태여서 도로개설을 위한 도시계획 재정비가 우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달성군은 낙동강변 도로사업은 부지 보상비가 적게 들어 사업시행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대구시 편입 첫 지역개발 사업으로 사업비 4백50억원의 지원을 대구시에 요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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