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우리가정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김치에 그것도 담근지 3주째가 되는 김치에 항암 성분이 가장 많이 들어있다는 실험결과가 발표돼 김치를 즐겨먹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무척 반가웠는데 또다시 재래식 된장에서도 발암성분을 감소 또는 차단까지 시키는 물질이 들어있다는 논문이 발표됐으니(매일신문 11월22일자보도) 옛조상들의 지혜에 새삼 놀랍기만 하다.하지만 갈수록 핵가족화와 직업을 가지는 주부들이 많다보니 김치와 된장을직접 담그는 것보다 사먹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여서 안타깝게 생각된다.김치와 된장은 우리고유의 음식중에서 빼놓을수 없는 중요한 음식인데 일이많고 번거롭다보니 웃어른들로부터 배우기 보다는 시장에서 손쉽게 구해먹으니 우리자식세대에는 된장과 김치를 담글줄 아는 젊은이가 얼마나 될지 의문스럽다.시기적으로 지금이 메주를 만들고 김장김치를 담글때니만큼 비록 적게나마된장을 담그고 김치를 담궈봄이 어떨까. 차세대에도 이 고유의 훌륭한 음식들을 전수할수 있도록 말이다.
박두연(대구시 서구 평리3동 125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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