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은 유난히 더웠고 그리고 가물었기에 농부들이나 모든 국민들이 물로인해 많은 고충을 겪어야 했다.식수가 부족하고 공업용수가 모자라고 댐이 바닥을 드러내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답지 않게 목욕탕에 가 보면 물을 얼마나 낭비하고 있는지정말 이해하기가 힘든다.
물이 세숫대야에서 계속 흘러 넘쳐도 당연하다는 듯이 그대로 놔두는가 하면데리고 온 아이들이 샤워기를 한시간 내내 틀어놓고 장난을 쳐도 그대로 방치해 두는 경우가 있다.
그 아이들을 꾸지람하거나 주의를 주면 오히려 당사자의 부모쪽에서 더 신경질적인 반응을 나타내니 적반하장이 따로없다.
아직까지 경북 북부지방은 물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 아닌가. 아니 물이 부족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이런 낭비는 절대 삼가야 할 행동이 아닌가 한다.공공장소에서의 지켜야 할 예절은 지켜가면서 그리고 물 한방울이라도 아낄줄 아는 시민정신이 필요한 때다.
이재경(경북 상주시 낙양동 171의4 녹원빌라 B동202호)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