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사천·산청등 쌀품질이 좋은 지역의 벼를 사기위해 찾아오던 미곡상인들이 제한수매로 물량이 남아 쌀값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발길을 끊고있어 돈이 급한 농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예년에는 부산·마산·진주등지에서 좋은 쌀을 구하기위해 미곡상인들이 수매전에 벼를 사들여 창고에 저장했다가 출하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추곡수매량이 생산량에 20%에도 못미쳐 돈이 급한 농민들이홍수출하 할것으로 예상하고 상인들이 선매행위를 중단해 버렸다는 것.농민들은 자녀학자금·영농자금·농가빚청산을 위해 상인들에게 손해를 보고벼를 팔아 목돈을 마련해왔으나 이들마저 외면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이에대해 사천군 용견면 이성진씨(39)는 "해마다 상인들이 2~3명씩 찾아와경쟁까지 하면서 벼를 사갔는데 이제는 연락해도 오지않는다"며 울상을 지었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尹 탄핵 선고 임박했나…법조계 "단심제 오판은 안 된다" 우려도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