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부 료녕생 생도 심양에서 서쪽으로 1백여km떨어진 푸신 마을의 한디스코장에서 27일 오후 1시30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모두2백33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고 료녕일보가 29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화재 당시 디스코장 안에는 손님들로 만원을 이뤘으며 화재를피해 빠져나온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다고 전했다.이 신문은 또 희생자의 대부분은 학생들이라고 밝히고 부상자 16명 중 5명은심한 화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현재 화인을 조사중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즉각 밝혀지지 않고있다. 목격자들은 화재가 전기계통에서 시작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중국에서는 올들어 지난 9월까지 모두 1천3백25명이 화재로 숨졌으며 지난해 11월 홍콩 접경지역 센첸의 한 장난감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근로자84명이 숨진 사건이 최악의 화재로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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