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미회관 장애인 외면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가 증대되고 있고 복지사회를 건설해야 한다는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실은 미비하다.대구시민회관의 경우를 예로 들면 대강당은 물론 소강당도 모두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은 혼자 올라갈 엄두도 못낸다.장애인을 위한 경사로 하나 없이 시민회관이라니... 장애인은 시민이 아니고무엇인가. 이때문에 휠체어를 탄 장애인을 일일이 손으로 들어올려야 하는불편함이 계속되고 있다.

비단 시민회관뿐만 아니라 관공서는 물론이고 일반건물이나 거리등에도 당연히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복지사회가 모든 국민이 인간답게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있는것이라고 보면 장애인도 정상인과 같은 조건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권리가 있는 것이다.김지민(대구시 남구 대명5동 57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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