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부 지구당 여성단체 조직 러시예상

내년 4대 선거를 앞두고 일부 민자당 지구당에서 갑작스레 여성 조직을 결성,기초.광역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교차 운동을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민자당 모지구당 위원장 부인 C씨(61)는 5일 오전 10시 1백20명 규모의 {녹색자원봉사단}을 창립, 발대식을 가지고 단장직을 맡았다.

3-4일 전 각급 여성단체 간부들이 가정주부들에게 연락, 급조한 이 단체는본부와 읍.면별 지단장을 두는등 행정조직과 같은 연락 체계를 갖추고 있어내년 지자단체장 선거운동 지원을 위한 조직 구성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민자당 지구당이 주관하고 군내 일부 기관장과 군 여성단체 담당과장, 새마을부녀회원등이 참석해 행정기관의 선거운동 지원이라는 비난까지 일고 있다.

도내 타 시군에서도 민자당 지구당을 중심으로 환경오염 방지를 명분으로 한{녹색자원봉사단}이 속속 창립될 것으로 알려져 내년 4대선거와 관련한 조직가동 의혹이 더욱 더 짙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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