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을 여권내 당.정개편을 앞두고 민주계와 민정계간의 감투쟁탈전은 논리전개로부터 시작. 실세그룹인민주계쪽은 개발독재시대에맞던 인물이 세계화시대에도 맞는가하는, 다분히 민주화공헌론의색채를 띠는가하면 약세그룹인민정계쪽은 그동안의 국정수행능력을 들어 이제는 경륜있는 인물이 기용되어야 한다는 발전공헌논리를 펴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세상이 묘하게 변해버렸다는데 있다. 즉 공산권의 몰락으로 진보와 보수의 개념이 혼란에 빠져 버렸다는 점이다. 사회주의적성향이 바로 진보로 이해되던 시대가 지나가버렸기때문이다. 또한 진보적이라는 미국의 민주당은 무역에 있어 보수적 성향의보호주의 색채를 띠는가하면, 보수적인 공화당은 진보적인 개방주의성향을 띠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이제는 민주냐 반민주냐하는 2분법으로는 잘 맞지않는 시대상황으로 바뀐것이다. 민주논쟁은 낡은 쟁점이 되어야할 시점이다.새시대 상황은 정보화냐 반정보화냐, 세계화냐 반세계화냐하는 식이어야 하는 것이다. *민주계의 어느인사의 말처럼 변화의 시대에는 변화의 물결을 수용할 줄 아는 인물이 발탁되어야 한다는데는 누구도 이의를 달수 없을 것이다.그러나 그 변화의 시대는 바로 민주계의 시대를 이야기하는 것도, 민정계의시대를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다. 변화의 시대에 맞는 인물은 새로운 사람이아니라 새로운 의식, 새로운 사고, 새로운 행동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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