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 위탁교육이 일부 전문대학들의 학생유치 과열경쟁으로 교육의 본뜻을 흐리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이 제도가 처음 실시된 94학년도에는 영진전문과 영남전문, 경북실전, 대구보전, 대경전문대학등에서 8백여명의 근로자와 계약을 체결했는데 95학년도엔대학마다 위탁교육 학과와 학생수를 대폭 늘려 신청한 것.
영진전문대학은 금성사와 80명을, (주)갑을과 1백20명, 제일모직과 1백40명등 대기업체들로부터 위탁교육을 체결했으며 대구백화점과 동아백화점등 유통업체와의 위탁교육 계약도 맺는등 5백여명을 위탁교육키로 계약을 체결했다.또 주로 근로자 개개인과 위탁교육을 맺고있는 경북실전은 94년 3백70명의위탁교육을 맺은데이어 95학년도엔 8개학과에서 4백여명을 위탁교육키로 하고교육부에 승인신청을 냈다.
94년 사회복지과의 30명을 산업체 위탁교육하고있는 동국전문대는 95학년도엔 1백60명을 개별위탁교육시키기로 하고 교육부에 승인신청을 냈다.그러나 일부학교의 경우 학생수가 1년만에 20-절반수준까지 줄어드는등 마구잡이 학생유치라는 비난이 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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