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경단체보고에 의하면 서기 1세기부터 1980년까지 지구총생산량과 최근 10년간 생산량이 같다고 하는 내용이 기억난다. 이런 가속도로 나간다면앞으로 몇년 생산한 것이 1980년까지의 총생산량에 버금갈 것이고 좀 더 나아가면 1일 생산량이 같아지는 날이 멀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이렇게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자원이 바닥날 것은 뻔한 일이다. 물질의 풍요가 인간에게 주는 편리성은 인간으로 하여금 점점 물질에 의존하게만들었다. 마치 담배피우는 사람이 담배가 없으면 살 맛이 없는 세상인 것처럼 착각하는 것이다. 자연의 주인이 아니라 노예로 전락된 것이다. 우리 인간의 젖줄인 자연을 뚫고 파고 짜르고 굴을 파며 합법적으로 훼손하고 있다.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석유는 인간의 담즙에 해당하는 것인데도 계속 뽑아쓰고 있으니 지구가 언제까지살아 남을 수 있을까. 강건너 불보듯 뻔한 일이 아닌가. 마치 인간의 간이나 폐속에 바이러스가 침입하여 사람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굴을 파고 집을 지어 활동하여 세력을 넓혀간다면 1~2년 이상살 수 없는 시한부인생에 불과한 것처럼 자연을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아수라장으로 변화시키고 있다.인간의 교육도 인간을 점점 노예로 도구화하고 있으며, '경제는 무한경쟁속에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미명 아래 자원을 점점 더 고갈시키며 공해를 유발하여 환경파괴를 부추기니 인간이 살아갈 길이 험난해지고있다.
옛 우리 선조들은 자연의 당당한 주인으로서 창조적인 삶을 이룩하여왔다.흙으로 집을 짓고 오줌똥은 곡식과 채소를 가꾸는데 쓰고 말을 타고 다녔으니 공해하고는 먼 삶이 아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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