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군 건설업체 때아닌 {이주바람

달성군의 대구시 편입으로 건설업체들의 경북도내 시군에로의 {집단이주}가본격화되고 있다.경북 1번지로 불리는 달성군지역에 본사 사무실을 둔 건설업체는 종합 12,전문 43개등 55개업체.

이들 업체의 집단이주 이유는 {예정가격이 재무부령이 정하는 금액 미만인계약의 경우 그 주된 영업소의 소재지로 입찰 자격을 제한}하는 현행 예산회계법 때문.

경북도에 주소를 둬야만 도와 시.군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에 응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북도내 발주 공사가 대구시 공사보다 금액이 훨씬 크고 광대한 건설시장을 갖고 있는것도 그 이유중의 하나다.

이에따라 달성군 가창에 본사사무실을 둔 Y토건은 경산에 세들어 갈 사무실을 알아보고 있는중이고 화원의 S건설은 고령으로 본사를 옮기기위해 준비중이다. D건설은 건설시장이 경북도내에서 가장 넓은 포항으로 이전할 계획을세우는등 건설회사들이 어느쪽으로 이사를 해야 공사를 따 내는데 유리할지를점치며 후보지 결정에 고심하고 있다.

이같은 집단이주에 따라 세입자를 내보내야 하는 달성군지역 건물주들은 텅빈 사무실로 울상이고 대구 인근 시.군 지역 건물주들은 오르는 사무실 임대료에 벌써부터 즐거운 비명을 올리고 있다.

종합건설업체는 토목.건축등 해당분야 기술자 8명, 전문건설업체는 해당분야기술자 1-2명, 기능공 2-3명 이상과 10평크기의 사무실을 갖추어야 한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