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이윤이 생기면 항상 사회에 환원, 봉사하라는 선친의 뜻과 지역과함께 하는 기업, 이웃과 함께하는 회사의 경영이념에 따라 이번에 작은 정성을 모았습니다"12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노인지원법인인 우이재단을 설립한 이도희씨(35.포항육일가족 부회장).
이씨는 진작부터 이같은 사업을 펼치기로 했으나 이제서야 발족하게 됐다고말했다.
"지금까지 노인복지사업이 양로원등 시설중심으로 이루어져 오다보니 운영재원이 열악한 사실입니다. 이번에 설립된 우이재단은 이러한 곳에 다소나마재정 지원을 해주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씨는 이번에 5억원을 낸데 이어 앞으로 3년동안 매년 5억원씩 15억원을 더출연, 연간이자 3억원으로 법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육일가족은 지난 66년 운수업을 시작으로 창립돼 현재 8개회사로 구성돼 있는 포항의 견실한 기업.
이씨는 회사를 창업한 선친 이상백씨가 89년 갑작스레 타계하자 대학을 갓졸업한 24세의 나이에 경영을 맡아 지금까지 많은 봉사활동을 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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