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제31회 전국대학농구연맹전 3차대회에서 3연승을 기록,조 1위로6강전에 나갔다.'94'95 농구대잔치 진출 티켓 획득을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는 연세대는14일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A조 예선에서 서장훈이 22득점21리바운드로맹활약한 데 힘입어 한양대의 거센 도전을 68대58로 따돌리고3승을 기록해 조 1위에 올랐다.
서장훈의 완벽한 골밑장악에 힘입어 전반전을 41대29로 크게 앞섰던 연세대는 후반들어 외곽슛과 연속 가로채기를 허용해 9분께 47대49로 역전당해 위기를 맞았으나 서장훈의 리바운드와 우지원(20득점)의 외곽슛으로 재역전했다.
예선 1승을 안고 6강리그에 오른 연세대는 그러나 지난해 보다 현격히 저하된 전력을 보이고 있어 고려대,중앙대, 티켓 싸움 상대인 명지대와 힘든 경기를 펼칠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C조의 고려대는 선수 전원을 고루 기용하며 약체 홍익대를 81대54로제압하고 3승을 기록, 조1위로 6강이 겨루는 본선에 나가 시즌 4관왕을 위한순항을 이어갔다.
연세대의 티켓 획득에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있는 명지대도 단국대를97대59로 대파하고 2승1패를 마크, 동국대를 93대64로 제치고 3승을 올린 중앙대에 이어 조 2위로 6강전에 나가 연세, 명지대의 농구대잔치 티켓싸움은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3일째 전적
△A조 예선
연세대 68-58 한양대
경희대 80-68 국민대
동순위=①연세대(3승) ②경희대(2승1패) ③한양대(1승2패) ④국민대(3패)△동 B조
고려대 81-54 홍익대
(3승) (3패)
건국대 83-70 성균관대
△동 순위=①고려대(3승) ②건국대(2승1패) ③성균관대(1승2패) ④홍익대(4패)
△동 C조
중앙대 93-64 동국대
명지대 97-59 단국대
△동순위=①중앙대(3승) ②명지대(2승1패) ③동국대(1승2패) ④단국대(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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