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체조의 간판 여홍철이 후쿠오카 국제 체조대회에서 세개의 금메달을 획득,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여홍철은 15일 일본 후쿠오카의 국제센터에서 벌어진 대회종목별 결승에서마루운동과 도마, 철봉에서 각각 우크라이나와 일본 선수를 제치고 우승했다.
여홍철은 먼저 마루운동에서 9.675점을 얻어 우크라이나의 코로보친스키와공동우승을 차지한 뒤 도마에서는 9.587점으로 코로보친스키(9.475점)를 앞서 두번째 금메달을 따냈고 철봉에서도 9.350점을 얻어 9.300점에 그친 일본의 마에다를 누르고 세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달 독일에서 벌어진 DPB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여홍철은 지난주 주니치컵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혼자 세개의 금메달을 따냄으로써 세계 정상의 기량을 과시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이장형은 안마종목에서 코로보친스키(9.675점)에 이어9.600점을 얻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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