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군단위 차량10부제 전면 폐지

지난 10월 군단위지역의 차량 10부제 폐지후 대구인근지역 교통난이 더욱 심각해져 지역실정을 감안 않은 탁상 교통행정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특히 대구인근 군지역은 시지역보다 교통체증이 훨씬 심각, 10부제나 카풀제등 지속적인 교통정책이 요구됨에도 다른 군지역과 동일 적용, 10부제를 전면폐지해 교통난을 가중시키고 있다.칠곡군에 따르면 지난 92년 실시해오던 자가용승용차 10부제 운행이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로 지난 10월부터 군단위지역은 전면폐지 했다는 것.이로인해 경산, 영천등 시군이 함께 있는 지역을 비롯 대부분 시지역도 사실상 10부제 운행을 거의 지키지 않고 있다.

이때문에 칠곡, 성주, 달성, 고령등 대구인근 지역의 교통체증난이 더욱 심화, 출퇴근 시간대는 교통이 완전 마비되고 있다.

대구-왜관간, 성주간, 경산간 국도등은 거리가 30km정도에 불가하지만 오후6-7시 무렵은 운행시간이 무려 2시간씩이나 걸리기 일쑤다.이같은 체증은 10부제 폐지후 더욱 심해졌다는게 운전자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그동안 10부제 운행은 일반인들은 잘 지키지 않았지만 관공서와 공무원 보유차량들은 비교적 잘지켜 교통난 해소에 큰 몫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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