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세사건의 여파로 타구청으로 인사이동된 대구시 각 구청 세무공무원들이정부합동특별감사반의 특감을 앞두고 전임근무지를 한달여동안 드나들며 누락된 취득세의 서류변조 작업 등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상급자의 조직적인 지시 또는 동조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달서구청의 경우 이모(40).박모씨(51)등 세무공무원은 지난 11월1일 타구청으로 인사이동된 후에도 달서구청 세무과를 드나들며 취득세 수납부 등 각종세금장부를 변조해오다 감사반에 적발되자 지난 15일 잠적했다.북구청도 취득세 횡령.누락혐의로 지난 13일 특감반에 의해 대구지검에 고발된 6명의 세무공무원들중 대부분이 지난달 1일 다른 구청이나 동사무소로 인사이동된 뒤 한달여동안 북구청 세무과를 드나들며 재산세 과세대장을 조작한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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