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근무 고속도로 시설공단 노조원들이 17일 전면 파업에들어가면서 경북 칠곡, 현풍, 논공, 죽산휴게소와 3개 주유소가 문을 닫아경부.구마고속도로 이용객들이 추위속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칠곡, 현풍휴게소등 경북지역 휴게소 근무 직원들이 17일 수원 기흥휴게소에서 열리는 노조원 총회에 참석하느라 오전8시부터 휴게소의 식당과 매점 문을닫았다.구마고속도로 현풍휴게소 상.하행선 휴게소 직원 85명이 이날 오후 1시에 열리는 총회 참석차 오전8시 관광버스 2대로 출발하자 관리소장등 관리직 2-3명만이 휴게소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장거리 운전자들이 식당과 매점등을 이용하지 못하자 휴게소측에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조합원 1천3백여명은 총회에서 *공단직원에 대한 고용 보장 *인사상 각종 불이익 방지 *급여체계의 현실화등을 정부당국에 요구했다.한편 정부는 지난달 22일 고속도로시설공단 산하 휴게.주유소 운영권을 내년2월까지 중소기업등을 대상으로 매각하고 공단기능직을 새로운 운영자가 고용하며 관리직은 한국도로공사에서 흡수토록 한다는 공단민영화 계획을 확정,발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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