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고교에 이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설된 제1회 세계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대구시팀이 한국대표로 출전케 됐다. 대구시야구협회는 19일 지역중학교야구부 감독 대표자회의를 통해 내년 8월17일부터 4일간 일본 시가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대구시에서 선수단을 구성,선발팀이나 내년 삼성기타기 우승팀을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야구협회의 이같은 결정은 일본소년야구연맹이 최근 대한야구협회에 한국팀을 초청하는 공문을 보내옴에 따라 성사된 것.
대한야구협회는 이대회를 주선한 삼성라이온즈와 주최측의 요청에 따라 대구야구협회에 대회참가를 맡겼다.
이에 앞서 세계소년야구연맹은 지난8월 미국 후레즈노에서 대표자회의를 갖고 첫대회를 일본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대구야구협회 한관계자는 "지난8월 삼성기타기대회 우승팀이 일본을 방문,친선경기를 가진 것이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이번대회 참가도 삼성이 주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지역아마야구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선수단 구성등에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소년야구대회는 14~15세 선수로 참가자격이 제한되며 주최국 일본을 비롯,한국과미국, 대만등 세계10여개국의 참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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