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재예방대책 겉돈다

최근 건조기인 가운데 화재가 잇따르고 있으나 지방 경찰청에 전문 화재감식요원이 확보돼 있지 않은데다 예산마저 없어 대부분 화재사건이 {원인불명}으로 종결되고 있어 화재 예방 대책이 겉돌고 있는 실정이다.대구.경북지방경찰청의 경우 각각 형사과와 수사과에 감식계가 있으나 전문화재감식요원(대학 졸업 후 화재분야 수사경력 5년이상인 경찰관)은 단 한명도 없어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화재사건의 대부분을 {미제사건}으로 덮어두고 있다.또 일선 경찰서 수사과에서는 화재발생 당시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인을추정할 뿐 방화.실화등 조사를 하지않아 경찰 조사자료를 근거로 피해보상을해야 하는 보험회사들이 곤경에 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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