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보건소 인력.장비 태부족

국민생활수준과 문화향상등으로 농.어촌인구수명이 길어지고 있는 반면 성인병, 암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일선 시.군보건소의 성인병 암치료를 할 수있는 전문인력, 첨단의료장비 시설이 절실하다.일선 시.군보건소가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방역, 수질검사와 결핵, 성병환자관리및 치료, 그밖에 일반감기환자등 단순환자진료만 하고 있다.그러나 10-20년전부터 콜레라등 전염병발생이 줄어든 대신 국민생활, 문화수준향상으로 수명이 길어지면서 당뇨, 고혈압등 성인병과 각종암환자가 크게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때문에 성인병, 각종암등 검사와 진료를 받기위해 일선시.군보건소를 찾는농어촌주민이 늘고 있으나 전문인력, 의료장비가 제대로 갖춰지지않아 검사는 물론 진료에는 아예 손도 못대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이러한 농어촌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위해서라도 일선시.군보건소가 성인병예방과 치료 암검진등 첨단의료장비시설, 전문의료진 배치등이 시급한 실정이다.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 박진수씨(50)등 군민들은 "신문화의 서구화로 변화하면서 농촌지역에도 성인병, 암환자등이 크게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군보건소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전문의료진과 첨단의료장비시설을 갖춰농촌주민들의 성인병과 각종암검진.치료를 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의 구실을 할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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