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축구 새해 5월6일 개막

95프로축구 코리안리그 정규리그는 5월6일 일화대유공 경기를 시작으로 막이오른다.한국프로축구연맹(KP FL)은 20일 오후 연맹 회의실에서 제6차이사회를 열고정규리그를 5월6일부터 10월21일까지 전·후기 리그로 나눠 모두 1백12게임을 치른 뒤 양대리그 우승팀끼리 11월4일과 11일에 챔피언결정전을 벌이기로확정했다.

이에 따라 각 팀은 전·후기 리그에서 팀당 14게임씩 모두 56게임을 소화하게 됐으며 올스타전은 전·후기리그 사이인 8월12일 또는 15일에 개최된다.승점관리방식은 국제축구연맹(FIFA)규정에 따라 올해와 같이 승리팀에 3점,무승부시 1점을 부여하는 3-1-0시스템이 적용된다.

정규리그 개막에 앞서 오는 3월25일부터는 풀리그로 치러지는 종전 '아디다스컵'대회와 같은 '컵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연맹은 조선맥주가 정규리그 협찬으로 현금 5억5천만원과 현물 5천만원상당등 6억원가량을 부담하겠다는 제의를 일단 접수하고 추후 논의를 통해 공식후원사를 결정키로 했다.

이사회는 또 삼성그룹의 팀 창단과 관련해 관심을 모았던 신생팀 선수수급방안에 대해 종전대로 한해에 두 팀이 창단될 경우 연고에 관계없이 대졸선수3명씩을 분할하고 신생구단은 팀보호를 위해 추후 발족하는 프로팀에 대해3년동안 '베스트11'을 제외한 1명을 내주지 않아도 된다는 원칙을 마련했다.이로써 올해 창단해 내년 프로리그에 뛰어드는 전남과 전북은 내년에 창단예정인 삼성그룹의 팀과 이랜드에 3년동안 선수를 빼앗기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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