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관광비수기인 겨울철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강원도용평, 전북 무주 등지에서 각종 눈행사를 벌이기로 했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내년 2월 5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국내외 20개 팀이 참가하는 용평 눈조각 대회와 용평리조트 입구의 횡계리 주민들이 참가하는 대관령 눈꽃 축제를 개최한다.
2월 13~16일에는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무주 눈 축제를 열어 해외 일반 스키어및 주한 외국인 등 2백여명이 참석하는 외국인 스키대회를 개최하고 19~21일에는 알프스 눈 축제로 한국, 일본, 대만 3개국에서 3백50여명의 스키어들이 참가하는 한·일.대만 친선 아마추어 스키대회를 연다.
공사는 눈행사 기간중 해외지사와 관련업체들의 해외 지사 등을 통해 행사홍보를 강화하고 용평 눈조각 대회의 외국인 참가자에 대해서는 숙식비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함께 대관령 눈꽃 축제와 용평 눈조각대회 기간에 용평리조트에 오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호텔 숙박료를 30%이상 할인해 주기로 했다.무주 눈축제의 외국인 스키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 스키어들에게도 숙박료와스키대여료를 일정액 할인해 주고 알프스 눈축제의 한·일·대만 아마추어스키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 스키어들에게는 숙박료, 스키대여료 등을 50%이상 할인해 준다.
최근 눈을 별로 볼수 없는 동남아 지역 관광객들과 일본, 대만 지역의 겨울관광객들이 겨울에 눈을 즐기기 위해 한국을 많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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