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정수장 고장 용수공급안돼

의성군 다인농공단지 업체에 공업용수가 공급되지 않아 공단전체 4개공장이2일째 가동을 중단하는 사태를 빚고 있다.농공단지내 (주)농지개량은 직원 40명이 1일 3백50본의 시멘트 수도관을 생산하고 있는데 지난 19일 오후5시부터 21일 오후 1시30분 현재까지 공업용수를 공급받지 못해 가동이 전면 중단된것은 물론, 직원들의 세숫물마저 운반해쓰고 있어 불편이 크다는 것.

이외에도 대림실업등 3개업체가 용수공급을 받지 못해 직원 79명이 같은 기간동안 조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체에 1일 3백90리터의 공업용수 공급이 중단된 것은 정수장 양수기 모터가고장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인 농공단지는 군이 사업비 46억여원을 들여 90년부터 91년까지 조성했다.군 상공운수계는 21일 오전부터 고장난 모터를 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