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표로 본 94대구시청 시역확장 최대성과

대구시는 94년 한해동안 시 재정은 물론 상하수도, 도로율, 수출, 자동차등전분야에서 대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둔것으로 지표상 분석됐다.특히 대구 최대 숙원과제였던 시역확장 문제가 해결된 것은 당장 지표상 변화를 준것은 아니나 향후 시세 성장에 미칠 여파가 크다는 점에서 올 시정의최대성과로 손 꼽을수 있다.올 한해 대구시정은 4대 장기발전전략의 실천과 도로확·포장, 지하철등 교통망 확충, 사회복지 사업의 질적향상, 맑은물 공급등 환경보전분야에 대한투자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중추관리기능 강화사업으로 추진한 종합유통단지 조성과 북부농수산물 도매시장 확충, 대구국제공항화 사업, 대구무역센터 추진등은 물론 대구~포항간,대구~부산간 고속도로건설 사업이 정부사업에 반영된 것은 상당한 성과로 평가된다.

경제분야에서는 섬유기술연구개발센터가 지난 7월 착공을 보았던 것이나 섬유대학 설립이 결실을 보는등 세계 제일의 섬유도시건설을 위한 기반을 다졌고 삼성상용차 공장 유치와 과학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산업의 비중을 섬유일변도에서 탈피하는 계기도 찾았다.

문화예술 진작측면에서는 이달초 국립 대구박물관이 개관을 본것은 늦게나마지역문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일이었다.

주요사업의 진척률을 보면 91년 첫 착공한 지하철 1호선이 현재 54%의 진도를 보이고 있고 고산국도 확장이 76%, 앞산순환도로가 60%의 공사실적을 보였으며 중앙고속도 칠곡IC가 개통을 보았다.

또 구마지선이 10월 착공을 보았으며 구안국도~서변동간 도로의 연말 착공과신천우안도로의 실시설계등 시가지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한 각종 사업들이속속 진행돼 왔다.

주택은 공공부문에서 1만1천9백9호, 민간부문에서 2만5천6백37호가 건립됐고수출은 43억달러로 전년보다 8·3%늘었으며 자동차는 한해동안 5만8천6백32대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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