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씨의 대하소설 '토지'(솔출판사)가 올해 출간된 문학서적중 가장 좋은책으로 뽑혔다.서울지역출판노동조합(위원장 박강호)이 최근 단행본 출판사 70곳과 서점 50곳, 신문 출판전문지 담당기자 40명을 상대로 실시한 '올해의 좋은 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예술서적으로는 최순우씨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서서'(학고재), 역사서에는 반민족문제연구소의 '청산하지못한 역사'(청년사), 사회과학서로는 리영희씨의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두레), 인문과학서에는 유홍준씨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2'(창작과 비평사) 등이 선정됐다.
전체 순위로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33표로 1위를 차지했으며 '무량수전배흘림기둥에 서서' 27표,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26표, '토지' '최열아저씨의 환경이야기' 등이 19표씩을 받았다.
'올해의 좋은 책' 20권을 펴낸 출판사별로는 창작과 비평사가 3권으로 가장많았고 두 권을 낸 청년사가 그다음을 차지했다.
▲문학= 토지 마지막 테우리(현기영 창작과 비평사) 서른 잔치는 끝났다(최영미 창작과 비평사)
▲역사= 청산하지 못한 역사 서양문명의 역사1, 2(E M 번즈 소나무)▲아동= 최열아저씨의 우리 환경이야기(최열 청년사) 인도로 간 또또(강석경한양출판)
▲청소년=주제별로 가려뽑은 우리 고전문선(정병헌외 심지) 역사로 읽는 우리 과학(과학사랑 아침)
▲인문과학=나의 문화유산답사기 2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강영희 사회평론) 답사여행의 길잡이1, 2, 3(한국문화유산답사회 돌베개) 우리말 유래사전(박일환 우리교육)
*사회과학=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놀이와 인간(로제 카이와 문예출판사)▲자연과학=21세기와 자연과학(서울대교수 31인 사계절)
▲철학=삶과 철학(한국철학사상연구회 동녘)
▲예술=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서서
▲환경=시민을 위한 환경이야기(신현국 김영사)
▲교육= 살아있는 글쓰기(이호철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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