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하수처리장 부실논란불구

영천시하수종말처리장 부실공사와 관련, 감리단의 감리비 지급을 놓고 논란을 벌였으나 지난 11월초 감리비 6억원이 전액지불된 것으로 알려져 의혹을사고 있다. 영천시는 사업비 1백76억6천만원을 들여 1일 2만5천t의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을 지난 91년11월 착공, 94년3월 준공했다.그러나 당초설계와는 달리 1일 하수처리 용량에 1만여t이나 초과된 3만5천여t이 차집관로를 통해 유입, 지난 5월부터 3개월에 걸쳐 조사한 결과 금호강변에 매설된 관로공사의 부실로 드러났다.

한편 영천시의회는 지난 8월 시측에 요구했으나 이를 묵살, 감리비 6억원 전액이 지급된 것이 뒤늦게 밝혀져 말썽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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