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유가 쾌조의 3연승을 기록, 단독선두에 나서며 국내대회 연승기록을91게임으로 늘렸다.호남정유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95한국배구 슈퍼리그 6일째여자부리그에서 후지필름을 1시간만에 3대0으로 가볍게 이겼다.호남정유는 이날 장윤희 홍지연 정선혜 등의 고른 활약과 주전세터 이도희와미도파에서 데려온 김귀현을 교대로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낙승했다.후지필름은 2세트에서만 다소 접전을 해 12점을 따냈을 뿐 완패해 3연패의수렁에 빠졌다.
또 한일합섬은 담배인삼공사의 파이팅에 눌려 고전하다 3대1로 승리, 2승1패를 기록했다.
한일은 1, 2차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한 구민정이 이날도 10점을 따내고 15개의 서브권을 뺏아내는 수훈을 세웠고 노장 김남순이 5득점에 16득권으로 뒤를 받쳤다.
이어 벌어진 남자일반부경기에서는 럭키화재가 약체 서울시청을 3대0으로 완파, 2승1패를 기록했고 남대부경기에서는 경기대가 홍익대를 역시 3대0으로이겨 2연승했다.
경기대는 이날 첫세트에서 홍익대 주공 구준회의 강타를 막지못해 고전하다15대13으로 힘겹게 세트를 따냈으나 2세트부터는 특유의 블로킹이 위력을 발휘, 6점과 4점으로 2, 3세트를 마감했다.
◇제6일 전적
△여자리그
호남정유 3-0 후지필름
(3승) (3패)
한일합섬 3-1 담배인삼공
(2승1패) (3패)
△남자일반부리그
럭키화재 3-0 서울시청
(2승1패) (2패)
△남대부리그
경기대 3 - 0 홍익대
(2승) (1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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