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의 전국50개 대학 95학년도 특차전형 원서접수 마감결과 지방대학의 무더기 미달사태가 빚어져 서울지역 대학과의 취업률등 인기도의 차이가 현실적으로 상존하고 있음이 극명하게 나타났다. 또 같은 대학내에서도 학과에 따라인기도가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와함께 특차 지원에서의 미달숫자만큼 전기입시에서 충원하게 돼 결과적으로 올 전기대입시는 경쟁률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특히 1월13일로 입시일자를 잡은 전국 73개대학(75%)들의 경우 전반적인 하향안정지원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입시전문가들은 분석했다.수능성적 전국순위 상위 3% 또는 5%로 지원자격을 제한한 경북대가 26개 특차모집 학과중 21개학과가 미달사태를 빚은 것은 [그만한 성적이면 상위대학을 얼마든지 갈 수 있다]는 현실적 판단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사실은지원자격을 수능성적 15%이내로 제한한 영남대와 계명대가 각각 31개학과와50개학과중 14, 45개 학과의 무더기 미달에서 다시 확인됐다.결국 지원자격을 제한해 우수학생을 유치하려는 지역대학들이 입시에 대한정확한 분석과 기획을 통한 우수학생 유인책없이 학생들을 모집하려다 실패한것으로 대학들은 분석하고 있다.
의예과의 경우 경북대와 계명대가 똑같이 수능성적 상위 2%이내로 제한한 반면 영남대는 3%이내로 낮춰 경북대가 32명(모집정원 12명), 영남대가 56명(24) 지원했으나 계명대는 12명(32)만 지원, 미달을 자초한 셈이다.이번 특차지원에서 수험생들은 한번 합격하면 전 후기의 다른 대학에 지원할수 없는데다 지원자격 제한으로 하향안전지원하기에는 너무 큰 손해를 본다는 이유가 지역대학의 무더기 미달사태를 몰고온 것이라고 진학담당교사들은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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