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수질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낙동강 유역 다목적댐 호수가 심각한 부영양화(부영양화)현상을 보이는등 수질오염이 최악의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푸른평화운동본부(대표 정홍규)가 지난 9월 안동호 임하호 영천호 운문호 합천호 진양호등 6개소의 수질을 분석한 결과 합천호를 제외한5개 호수가 호수영양단계지수(LTSI) 5.1이상을 넘어 부영양상태로 나타났다.각 호수별 호수영양단계지수는 총인, 엽록소-알파, 투명도등을 기초로 측정됐는데 임하호가 8.3, 영천호가 8.0, 운문호가 7.7, 진양호가 6.4, 안동호가5.8로 부영양단계였고 합천호는 5.2로 부영양단계 직전인 중(중)부영양호로조사됐다.
특히 준공된지 1-2년밖에 안된 임하댐과 운문댐 물이 급속도로 부영양화돼이들 호수의 수질관리에 커다란 문제가 있음이 확인됐다.
이정호박사(푸른평화운동본부 연구교육부)는 [공장폐수나 생활하수가 유입되더라도 호수가 부영양화되는데는 20년이상이 걸린다]며 [임하, 운문호가 급속히 부영양화된 것은 담수전 오염원을 제거하지 않은데다 오.폐수유입을 제대로 막지 못한등 수질보호가 미흡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규조(규조)를 이용한 유기오탁지수 조사에서도 안동호등 5개호수가 알파-빈부수성(빈부수성)으로서 하천.호수 수질기준 2급수에 해당됐으며 영천호는 알파-중부수성(중부수성)으로 생물학적 산소요구량이 5ppm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천호에서는 91년 조사에서는 출현하지 않았던 호오렴성 규조인 {나비큘라 세미눌럼(Navicula seminulum)}이 47.7%의 우점종(우점종)으로 조사돼수질오염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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