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청이 동해안지역내 수출입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해왔던 국립수산물검사소 후포지소를 폐지, 포항지소로 흡수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수산물검사에 따른 지역업체의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수산청은 직제개편안을 통해 후포지소를 폐지하는 대신 서울사무소를 신설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61년 도에 개설된 국립수산물검사소 후포지소는 영덕군 강구면에서 울진군 죽변면에 걸쳐 (주)태림외 26개업체의 수산물가공업체에서 생산하는 수출입수산물에 대한 각종 검사업무를 관장해왔다.
후포지소는 올해 이들업체서 생산가공된 제품7천5백t을 검사했다.이와관련 (주)태림 김기승상무(43)는 "후포지소가 없어질 경우 수출입업무가포항으로 이관 돼 시간·거리상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며 "물량이 적은 포항지소를 후포지소로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립수산물검사소내 지소는 부산조조외 10개소가 있으나 이번 개편으로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유일하게 포항지소만 남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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