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790원대 붕괴

美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달러당 7백90원대가 무너졌다.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는 익일결제 현물환 거래가 이날 달러당 7백90원에서시작돼 폐장가는 7백89원30전까지 떨어졌다.이에 따라 이날의 시장평균환율(30일의 기준환율)은 달러당 7백89원60전에서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준환율이 달러당 7백90원대 이하로 떨어진 것은 작년 1월5일(7백88원20전)이후 근 2년만에 처음이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져 오후 4시 10분께는 이날의 최저가인 달러당 7백89원20전까지 밀리기도 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이같이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연말 밀어내기수출로 대거 유입된 달러화의 네고가 집중되고 있는 데다 한국은행이 통화증가 부담때문에 달러화 매입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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