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학-대구문학 자연시 동인지 출간

○…대구문인협회(지회장 여영택)의 계간지 '대구문학' 겨울호(27호)와 자연시 동인지 17집 '땅끝, 나무들의 노래'가 선을 보였다.'대구문학'은 특집으로 역대 대구문협 지회장들의 좌담 '반성과 전망을 위한방담'을 실었다. 좌담은 조기섭 도광의 전상렬 최정석 여영택씨가 참가하고이재행씨가 사회를 맡아 94년도 각종 행사에 대한 검토와 반성 , '대구시 문화상' 후보및 심사위원 선정방법, 문단 불화의 원인과 처방, 시비. 문학비건립문제등을 다뤘다. 김광수 김기연 김영희 김향자 박곤걸 오두섭 정훈 최우석 최재명 허홍구씨등의 시, 양경환씨의 동화, 김금수 김현정 이원우 이정웅 정재호 최계순 황인발씨등의 수필을 담았다. 박신헌씨의 '안동수의 생애와 소설연구' 최용씨의 '동심적 사유, 전통 인식'등의 평론, 윤장근씨의 '소설을 보는 눈' 이진흥씨의 '시인이란 무엇인가'등 강연원고, 윤장근씨의 '악연기' 김상순씨의 '숨은 빛'등 소설을 실었다.

○…대구의 '현대시학' 출신 중견시인들로 구성된 자연시 동인은 '땅끝, 나무들의 노래' 머리말에서 '자연 그 자체를 지킬 것'을 다짐, 시적 추구 방향을 일관되게 견지하고 있다. 이유환씨의 '유채밭으로' '백일홍', 권운지씨의'멸종시대' '수성못', 박정남씨의 '적송으로 빛나는 집' '아버님의 붉은 세탁기 속의 빨래' 박곤걸씨의 '하늘맞이' '길 떠나기', 하청호씨의 '햇빛 엮기' '고향 풀잎', 윤태혁씨의 '채우기 위해. 3' '채우기 위해. 4'등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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